서울 가볼만한곳 /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 /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 국립중앙박물관 설명 / 국립중앙박물관 맛집 / 국립중앙박물관 지하철

최근에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는데요. 이번에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가는 길과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반가사유상, 그리고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국립중앙박물관 가는 길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가려면 4호선을 타고 이촌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이촌역 2번 출구 쪽으로 오시면, 이렇게 국립중앙박물관과 연결되는 길이 있어요. 참고로 국립중앙박물관 옆에는 국립한글박물관도 있답니다. 

 

2.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경천사 10층석탑을 볼 수 있습니다. 규모가 정말 크더라고요. 국립중앙박물관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층은 선사,고대관과 중, 근세관입니다.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와 고조선부터 통일신라 시대까지 역사의 흐름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만 보던 주먹도끼를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하더군요. 빗살무늬 토기 또한 너무 신기했어요. 이론으로만 배웠던 내용을 실제 유적으로 보니, 확실히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아이들과 방문해도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진흥왕 순수비

진흥왕 순수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정말 역사 교과서에만 보던 건데,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했어요. 국립중앙박물관 2층은 서화관과 기증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화관에는 서화와 불교회화, 목칠공예 작품들을 볼 수 있었어요. 기증관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많은 유적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또한 2층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장 유명한 '사유의 방'이 위치해 있습니다. 사유의 방에서는 반가사유상을 관람할 수 있어요. 사유의 방에 들어서는 입구부터 고요한 소리와 분위기에 압도되었습니다. 반가사유상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사유의 방이 왜 가장 유명한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반가사유상

반가사유상을 뒤로하고, 국립중앙박물관 3층에는 조각, 공예관과 세계문화관이 있습니다. 조각, 공예관에서는 분청사기와 백자, 청자, 금속공예, 불교조각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세계문화관에서는 메소포타미아, 중앙아시아, 인도,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그리스, 로마 등 세계 주요 문화의 오랜 전통과 다채로운 문화와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야경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나오면 뒤 편으로 긴 계단이 있습니다. 그 계단을 오르다 보면 서울의 야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밤이 되어서 훨씬 예쁘더라고요. 서울의 남산타워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5시에서 6시면 노을과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국립중앙박물관에 오신다면 야경도 한번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국립중앙박물관 맛집

노량진 컵밥거리

저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20분 거리에 있는 노량진 컵밥거리에 방문했습니다. 노량진 컵밥거리는 다양한 컵밥이 가성비 있는 가격으로 가득했습니다. 저희는 컵밥 가게 중 한 집을 골라 주문을 했습니다. 저는 4,500원짜리 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컵밥거리 옆에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는 간이시설도 있더군요. 저희는 그곳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의자는 없고 일어선 채로 식사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노량진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양도 적지 않고 딱 적당한 정도였습니다. 가성비 있는 식사를 하고 싶은 분이라면 추천드려요. 

 

여기까지 저의 여행코스 소개를 마칩니다. 정성을 들여서 쓴 글이기에 무단배포는 하지 말아 주세요. 그리고 도움이 되셨다면 댓글과 공감 부탁드립니다!